오늘의 ETF

배당으로 사서,
받은 배당으로 성장주를 삽니다.

돈이 많지 않을 때 흔히 권해지는 방식입니다. 6년치 시세로 그대로 돌려 봤습니다.

이전 실험 결과를 표시하고 있습니다. 기준일 2026-08-27. 현재 자료는 과거 이력 또는 배당·성장 후보가 부족해 재계산하지 못했습니다. 선정 조건을 낮추거나 빈 결과로 덮어쓰지 않았습니다.

국내 +5.8%배당을 다시 넣은 쪽이 쌓아만 둔 쪽보다
해외 +12.3%같은 종목·같은 기간·같은 배당인데
낙폭 -28% 대 -41%배당 방식이 지수보다 덜 빠졌습니다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무엇을 사느냐보다 받은 배당을 다시 넣느냐가 컸습니다. 아래는 그걸 확인한 과정입니다.

이 방식이 뭔가요

  1. 배당 ETF 를 삽니다. 원금은 여기서 움직이지 않습니다.
  2. 분배금이 들어오면 성장 ETF 를 삽니다. 쓰지 않습니다.
  3. 반복합니다. 파는 일이 없습니다 — 팔 때를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.

규칙을 만들어 매달 갈아타는 방식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여기 있습니다. 매도 판단이 아예 없습니다. 그리고 팔지 않으면 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아 그만큼이 계속 굴러갑니다.

국내 · 1,000만원을 한 번에 넣었다면

국내 상장 ETF 만 씁니다. 계좌 하나면 됩니다. 2020년 8월부터 2026-08-27 까지 6년.

방식최종배수연환산최악의 낙폭위험 대비받은 배당
① 지수 그대로
코스피200(또는 S&P500) 하나만 사서 그대로 둡니다.
40,174,5684.02배25.8%-40.8%0.751,390,678
② 배당만
배당 ETF 를 사고, 나온 분배금으로 같은 것을 더 삽니다.
40,129,0194.01배25.8%-28.2%0.963,332,261
③ 성장만
성장 ETF 를 사고, 나온 분배금으로 같은 것을 더 삽니다.
21,286,7392.13배13.3%-40.4%0.4280,849
④ 배당 → 성장
배당 ETF 를 사고, 나온 분배금으로 성장 ETF 를 삽니다. 원금은 건드리지 않습니다.
37,897,1213.79배24.6%-28.9%0.923,059,424
⑤ 반반
배당과 성장을 반반 사고, 각자 나온 분배금으로 각자를 더 삽니다.
30,162,6973.02배20.0%-31.7%0.721,741,190
⑥ 배당 빼서 쟁여두기
배당 ETF 를 사고, 나온 분배금은 쓰지 않고 현금으로 둡니다.
35,817,8473.58배23.4%-26.0%0.943,024,115

배당 슬리브 161510.KS · 148020.KS · 성장 슬리브 157490.KS · 133690.KS · 143860.KS · 244580.KS · 139260.KS — 모두 2020년 8월 시점에 알 수 있던 정보만으로 골랐습니다.

713만1,951만3,189만4,427만5,665만2020-08-092023-08-202026-08-30
① 지수 그대로② 배당만④ 배당 → 성장⑥ 배당 빼서 쟁여두기

해외 · 1,000만원을 한 번에 넣었다면

미국 상장 ETF. 분배금에 15% 가 원천징수되고 차익에 양도세 22%가 붙습니다. 2020년 8월부터 2026-08-27 까지 6년.

방식최종배수연환산최악의 낙폭위험 대비받은 배당
① 지수 그대로
코스피200(또는 S&P500) 하나만 사서 그대로 둡니다.
25,748,6472.58배16.9%-18.8%0.761,187,329
② 배당만
배당 ETF 를 사고, 나온 분배금으로 같은 것을 더 삽니다.
17,423,1111.74배9.6%-18.7%0.493,499,087
③ 성장만
성장 ETF 를 사고, 나온 분배금으로 같은 것을 더 삽니다.
27,925,4262.79배18.4%-37.4%0.44237,820
④ 배당 → 성장
배당 ETF 를 사고, 나온 분배금으로 성장 ETF 를 삽니다. 원금은 건드리지 않습니다.
18,431,3981.84배10.6%-19.0%0.53,061,786
⑤ 반반
배당과 성장을 반반 사고, 각자 나온 분배금으로 각자를 더 삽니다.
22,918,0232.29배14.7%-29.9%0.481,761,586
⑥ 배당 빼서 쟁여두기
배당 ETF 를 사고, 나온 분배금은 쓰지 않고 현금으로 둡니다.
16,412,9041.64배8.5%-17.4%0.473,037,547
⑦ 커버드콜 → 성장
커버드콜 ETF 를 사고, 나온 분배금으로 성장 ETF 를 삽니다.
20,823,1832.08배12.9%-24.6%0.56,090,209

배당 슬리브 REET · DVYE · IDV · PCY · VNQI · 성장 슬리브 PTF · TAN · VGT · QCLN · PSI · 커버드콜 QYLD — 모두 2020년 8월 시점에 알 수 있던 정보만으로 골랐습니다.

780만1,412만2,043만2,675만3,307만2020-08-092023-08-202026-08-30
① 지수 그대로② 배당만④ 배당 → 성장⑥ 배당 빼서 쟁여두기

이 실험이 실제로 답한 것

① 재투자하느냐가 가장 크게 갈랐습니다

같은 배당 ETF 를 사놓고 분배금을 다시 넣었느냐, 쌓아만 뒀느냐의 차이입니다. 국내 +5.8% · 해외 +12.3%. 종목을 잘 고르는 것보다 이 습관 하나가 컸습니다.

② 어디에 재투자하느냐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

분배금으로 성장 ETF 를 산 쪽(④)과 같은 배당 ETF 를 더 산 쪽(②)의 차이는 크지 않았고, 방향도 시장마다 달랐습니다. 국내는 ②가, 해외는 ④가 앞섰습니다. 재투자처를 고민하는 것보다 재투자를 거르지 않는 편이 훨씬 중요합니다.

③ 배당 방식의 값어치는 수익률이 아니라 낙폭이었습니다

국내에서 배당 방식(②)은 지수(①)와 최종 금액이 거의 같았습니다(40,129,019원 vs 40,174,568원). 그런데 최악의 낙폭은 -28.2% vs -40.8% 로 12%p 얕았고, 위험 대비 성적은 0.96 vs 0.75 였습니다. 같은 결과를 절반의 흔들림으로 얻은 셈입니다. 중간에 그만두지 않는 데에는 이게 결정적입니다.

④ 커버드콜은 배당이 2배였지만 답이 아니었습니다

받은 분배금은 6,090,209원으로 일반 배당 방식(3,061,786원)의 두 배였습니다. 최종 금액도 더 높았습니다(20,823,183원 vs 18,431,398원). 하지만 지수(25,748,647원)에는 못 미쳤고, 낙폭은 -24.6%로 더 깊었습니다. 분배금이 많다고 자산이 더 늘지는 않습니다 — 커버드콜은 상승분을 팔아 분배금으로 바꾸는 구조라서 그렇습니다.

매달 30만원씩 넣었다면

일시금과 직접 비교하지 마세요. 돈이 들어간 시점이 달라 같은 축이 아닙니다. 아래 연환산은 내부수익률입니다.

방식국내 최종국내 연환산해외 최종해외 연환산
① 지수 그대로64,427,94736.5%36,014,70116.6%
② 배당만56,865,39532.2%30,025,77710.5%
③ 성장만37,890,00018.3%38,127,20518.5%
④ 배당 → 성장55,269,30431.2%30,829,28311.4%
⑤ 반반47,024,77925.6%34,291,25615.0%
⑥ 배당 빼서 쟁여두기53,615,99130.1%29,220,2699.6%
⑦ 커버드콜 → 성장--33,327,48214.0%

납입 총액은 21,600,000원입니다.

이 실험이 답하지 못하는 것 4가지
  1. 기간이 하나입니다. 2020~2026 은 배당주가 오래 부진하다 후반에 살아난 구간입니다. 다른 6년이었으면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.
  2. 국내에는 고를 것이 없었습니다. 2020년 8월 기준으로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국내 배당 ETF 는 사실상 두 개뿐이었습니다(상관 0.9 넘는 것을 같은 상품으로 묶은 뒤). 분산이 불가능했습니다.
  3. 분배금 세율을 단일하게 봤습니다. 금융소득 2,0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로 넘어가는데 그건 반영하지 않았습니다.
  4. 배당은 시세에서 유도했습니다. 종가와 수정종가의 비율로 역산합니다. 실제 지급일과 며칠 어긋날 수 있습니다.
코스피200
95,250
-6.25% · 1개월 -13.0%
S&P 500
778.01
-0.01% · 1개월 +1.8%
나스닥100
743.57
-0.33% · 1개월 +4.0%
금
381.67
-0.13% · 1개월 -4.3%
원/달러
1,340.13
+0.45% · 1개월 -0.3%